

일산동물의료원 안과센터 김선효 센터장이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개최된 제 56회 ACVO(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Ophthalmologists, 미국수의안과 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참석하여 학술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900~1,000명의 참석자가 모인 이번 대회에서 150개 이상의 초록이 발표되었으며, 인공지능의 수의 진단학 적용, 녹내장 치료의 새로운 발전, 안구표면질환 등 수의안과학의 최신 주제들이 다루어졌습니다.
특히 김선효 센터장은 ACVO 내 특수 세션인 'Vitreous Society'에서 학술 발표를 진행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세션은 2~3년에 한 번 정도만 개최되는 소규모 고급 학술 세션으로, 전 세계에서 망막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최고 수준의 임상의 약 20명만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선효 센터장이 발표한 증례는 무수정체증 환자에서 섬모체고랑인공렌즈고정술과 망막고정술을 병합한 술식으로, 복잡한 망막박리 치료에서의 고도의 수술적 기술과 임상적 의사결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김선효 센터장은 Vitreous Society의 국제 학술 네트워크에 공식 인정받게 되었으며, 이는 국내 수의료 수준 향상에 의미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로가기
블로그 https://blog.naver.com/iamc2005/224054962662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DQS6jF1k3xo/?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