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 서울대학교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열린 제1회 ‘MISYB 토크 콘서트’에 외과 신동민 센터장님, 정나래 과장님, 그리고 마취통증의학과 김달해 과장님께서 강연자로 초청받아 참여하셨습니다. 이 콘서트는 한국수의최소침습의학연구회(KVMIS),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데일리벳이 공동 주최하고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가 후원하여, 현장에서 활약하는 외과 임상 수의사들의 진솔한 경험과 철학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신동민 센터장님은 ‘최소침습수술의 표준화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개복·개흉 수술보다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최소침습수술(MIS)에 대한 관심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시며, “기술뿐 아니라 윤리적 판단과 공감 능력을 갖춘 외과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정나래 과장님은 ‘어려운 뇌수술,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가치’라는 주제로, 수의학에서의 뇌수술 기법과 과정, 그리고 직접 경험하며 얻은 조언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처음부터 확신이 없어도 도전하면 길이 보인다”는 조언은 많은 후배 수의사들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김달해 과장님은 ‘수술실의 숨은 영웅, 마취과 수의사’라는 주제로 강연하셨습니다. 마취과 수의사의 역할이 단순히 환자를 잠들게 하는 것을 넘어, 생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통증을 관리하며 회복까지 책임지는 과정임을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수술 전후 ‘team surgery’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의 가치를 전파하셨습니다.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세 분의 연자께서는 자신만의 연구와 철학을 후배 수의사들과 나누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산동물의료원은 앞으로도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쓰며, 반려동물과 보호자님께 더욱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자세히 보기
블로그 https://blog.naver.com/iamc2005/223760196461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DGCHSvEz03N/?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